편도결석(tonsil stone)은 목 깊숙한 곳에 생기는 작고 하얀 덩어리로, 한 번 생기면 자주 재발하는 불편한 질환입니다. 특히 심한 입냄새나 목 이물감, 간헐적인 인후통을 동반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.
이번 글에서는 편도결석의 원인부터 재발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생활습관까지,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.
🦠 편도결석이란?
편도결석은 편도선의 틈(크립, crypt) 속에 음식물 찌꺼기, 점액, 세균 등이 쌓이면서 생기는 작고 단단한 돌 같은 물질입니다.
하얀색 또는 노란색이며, 손으로 눌러 빼낼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불쾌한 냄새와 이물감을 유발합니다.
✔ 대표 증상
1. 심한 입냄새 (구취)
2. 목 안쪽 이물감
3.음식을 삼킬 때의 불편함
4. 간헐적인 인후통
5. 편도 부위 압박 시 하얀 덩어리 나옴
🧪 편도결석의 주요 원인
1. 불완전한 구강위생
2. 입안 건조함 (침 분비 감소)
3. 편도의 깊은 홈 구조
4. 비염, 축농증으로 인한 콧물 후비루
5. 흡연 및 음주
6. 면역력 저하, 수면 부족, 스트레스
🔄 편도결석 재발을 막는 7가지 생활습관
1. 입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기
하루 2~3회 정성스러운 칫솔질
혀 클리너로 혀 코팅 제거
치실과 구강세정기를 사용해 음식물 제거
항균 가글 사용: 무알콜 제품 추천, 편도 깊숙이 닿도록 가글은 천천히.
2.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
입 마르면 세균 증식↑
물을 자주 마셔 타액 분비 촉진 → 편도 내 세균 억제.
3. 비염, 축농증 등 후비루 치료
코로 숨 쉬는 게 불편하거나 코 점액이 목으로 자주 넘어갈 경우 → 편도결석을 유발하는 환경이 됨.
이비인후과 진료 및 치료로 후비루 관리 필수.
4. 편도 세척 가글 습관화
일반 가글 대신 식염수 또는 클로르헥시딘 성분 가글 추천.
목 깊숙이 울음소리 내듯 "흐르도록" 가글 → 편도 틈 속 세척 가능.
가글 후 편도 부위 압박하거나 면봉 자극은 비추천 (염증 유발 가능).
5. 수면 중 입벌림 방지
코막힘으로 입 벌리고 자면 입안 건조 → 세균 증가.
수면 테이프, 가습기, 비강 스프레이 등 활용하여 구강 건조 예방.
6. 구강 세정기(물치실) 사용
약한 수압으로 편도 크립 내부까지 세척 가능.
사용 후 물기 제거 및 기구 청결 유지 필수.
7. 재발이 심한 경우, 편도 절제 고려
결석 크기가 크거나 너무 자주 생기는 경우
만성 인후통과 입냄새가 동반되면 → 레이저 편도 시술 또는 편도선 절제술 고려.
💡 TIP: 편도결석 빼는 법, 직접 제거해도 될까?
인터넷에는 면봉이나 물리적 자극으로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방법들이 많지만, 주의가 필요합니다.
무리한 자극은 출혈, 염증, 편도선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주 생긴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와 제거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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✨ 마무리하며: 편도결석은 습관 관리로 예방 가능합니다
편도결석은 보기에는 사소하지만, 반복되면 불쾌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생활습관만 잘 관리해도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기도 합니다.
정기적인 구강 관리, 코 질환 치료, 수분 섭취와 가글 습관만 잘 지켜도 편도결석의 재발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어요.